360 고백... 조회 : 5246
  림학철 birdysky@msn.com 2009/06/09
 

 

난 참으로 단순하고 무식했다.
80년대와 90년대의 군사, 문민(이건 좀 그렇다...),
2000년대,국민, 참여정부(조국에 있지 못하여 뉴스를 통해서 소식
을 듣곤했지만)를 보아왔고, 현재의 정부가 집권을 하기 시작했을때, 한국도 이제 민주주의가 자리잡았구나, 진짜 선진국이 되어가는구나 생각했다.
그 생각의 배경으로, 내가 지금 발딛고 있는 땅에서는 두개의 정당이 짜고치는 고스톱도 아닐텐데 그 오랜기간 적당하게 주거니 받거니 해와서 민주주의가 성숙을 넘어 완숙해졌겠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의 발로였다.
그 착각이 깨지게 된건 오월 어느날의 일때문이였다.
이건 뭐지? 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았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표현에 문제가 있다. 떠나신 분..남아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남아있는 사람)
그동안 조국에 참으로 무심했었구나 자책감이 든다.
어떤 사람이 뻔질나게 이곳을 왔다갔다 하며 선심을 쓴다.
'해외동포참정권'.
이곳의 어떤 단체들은 호텔에서 축하연도 벌였다.
그런데, 뒤에 따라 오는 조건, '우편투표불가'
배경은 '부정투표방지'.
한 나라에서 그것도 시차가 있을 정도로 넓은 땅에서, 투표를 하러 지정된 장소로 몇 시간씩 달려오란다.
부정투표방지? 그들의 뿌리는 어디인가?
왜, 20여년전에 들었던 노래들의 내용이, 오늘과 전혀 다르지 않은건지...
'한 입의 아우성으로'.
'그대에게 가는 길'.
무식하지만 나름대로의 깨달음 하나...
민주주의는 완성이 없다. 늘 진행중이라는거...

- 운영진께! 제작년도가 이상합니다. 2000년 제작?
디지탈로 바꾼 년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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