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노래운동 자료관 「밥자유평등평화」입니다. 아름다웠던, 그러나 희미해져만 가는 지난날의 기억 속으로 다시 접속할 수 있었으면, 하는 어린 마음들이 모여서 여기 작지만 소중한 자리 하나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그런 어린 마음이겠지요.

「밥자유평등평화」는 진보네트워크(www.jinbo.net),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www.lcnet.org)가 지원하고, zoo(참세상 방송국-cast.jinbo.net), dmitri(사회진보연대-www.pssp.org), 뱅오(449PROJCET-www.449project.com) 등이 모여서 함께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평론을 하시는 이영미님이 20여 년 동안 소중히 관리해 온 테잎 자료들을 제공해 주셨고,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소중한 자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구한 테잎들을 모두 디지털로 변환하였습니다. 이 곳에 MP3 형태로 업로드된 테잎들은 시간이 흘러가더라도 더 이상 닳거나 훼손되지 않을 터이지요. 참 다행입니다.

지난날의 기억이 누구의 소유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이 자리 역시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닐 터입니다. 모두가 자유롭게 오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누구와도 거리낌없이, 아니면 거리낌이 아주 조금 있더라도 작은 용기를 내어서 나눌 수 있는 것, 의지하고 싶은 것, 함께 나누고 의지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지난날의 기억들이 꾸던 꿈을 다시 오늘의 우리들이 꾸는 꿈으로 바꾸어 나간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참 행복하겠지요. 하하.

이제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내어놓습니다.
아직은 누추하지만, 행복하게, 촉촉하게, 머물다,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밥자유평등평화 우리의 것
밥자유평등평화 우리의 것
인간답게 살기 위한
소중한 우리 권리
밥자유평등평화 우리 것